'지스타' 8년만에 돌아온 엔씨…7년간 스타트업 100여곳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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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불참할 때도 상생 차원 꾸준히 지원…"업계 맏형 역할"
16일부터 열리는 지스타서 '스타트업 위드 엔씨' 브랜드 공식화
16일부터 열리는 지스타서 '스타트업 위드 엔씨' 브랜드 공식화

엔씨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올해 지스타에서 ‘스타트업 위드 엔씨’ 부스를 차려 게임 스타트업 4곳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스타트업 공동관’이란 이름으로 열렸던 기업간 거래(BTB) 부스에 엔씨 이름을 딴 브랜드명을 부여받았다.
엔씨는 지난 7년간 지스타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2017년부터 엔씨 후원으로 지스타에 참가한 게임 스타트업만 100곳이 넘는다. 국내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차원에서 업계 맏형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엔씨는 올해 8년 만에 지스타에 돌아와 기대감이 모아진다.

엔씨는 지스타뿐 아니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경기 고양에서 열리는 ‘플레이엑스포’ 등 국내 게임쇼에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 2월에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손잡고 ‘2023 타이베이 게임쇼’에서도 ‘스타트업 위드 엔씨’를 운영하는 등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엔씨는 “국내 대표 게임사로서 게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자 다양한 채널로 후원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지원 사업을 지속해 게임업계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