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이우홀딩스, 문체부 주관 '독서경영 우수직장'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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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체부가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 친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바텍은 지원 기업 중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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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관계자는 "경영진이 먼저 책을 읽고 감상을 공유한 다음 추천도서를 구매해 직원에게 나눠준다"며 "독서 경영 전담 조직을 두고 릴레이 독서, 오프라인 독서 모임 등 독서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바텍은 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 활동 프로그램도 갖췄다.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글쓰기 백일장, 직원 자녀 졸업·입학 시 책 선물, 글쓰기 중요성을 알리는 학부모 교육 등 가족이 참여하는 독서 장려 활동을 다채롭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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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집 거실에 TV를 두는 대신 독서와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인테리어를 할 경우 200만원 상당의 비용과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직원 전용 북카페를 사옥 외 공간에 별도로 마련해, 주말에도 가족과 함께 방문해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이병남 바텍이우홀딩스 사장은 "바텍은 그간 독서 경영을 꾸준히 기업문화로 가꿔왔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바텍의 원동력이 기업 문화에 있음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