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메타버스의 길은 대전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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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랫폼이 구축되면 KAIST 대강당에서 뉴욕 카네기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등 뉴욕의 문화예술을 대전서 즐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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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하나의 도시로 연결하고 세계 시민들과 만나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미래상을 표현한다.
KAIST는 비전 실현을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의 연구 주제를 ‘메타-대전’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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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설치 예정인 PMRC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게 만드는 확장된 가상 세계로서의 메타버스의 특성을 활용하는 메타뮤지엄 연구를 진행한다.
메타뮤지엄은 메타 대전의 첫 번째 대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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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AIST 대강당에서 뉴욕 카네기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등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연구다.
KAIST는 이를 위해 뉴욕대학교의 핵심 기술 능력을 통합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플랫폼 기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XR 협업 플랫폼과 슈퍼컴퓨터 및 초고속 네트워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가상 건설 기술을 결합해 미래형 메타버스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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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이진용 한의학연구원장 등 관련 출연연과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의 대학원생과 대전시민들이 참석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세계가 인정하는 과학 수도로서 모든 메타버스의 길은 대전으로라는 슬로건처럼, 대한민국 모든 국가 전략기술은 대전이 그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도 “우리가 어떤 기술로 세상을 보느냐가 세계를 바꾸고, 보는 방식의 혁신은 우리의 세계를 진화시킨다”라며 “메타버스는 상상의 눈으로 세상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이며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에릭 아담스(Eric Adams) 뉴욕 시장, 린다 밀스(Linda G. Mills) 뉴욕대 총장 등도 영상으로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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