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올들어 13% 빠진 미 장기채 ETF, 고수들은 '지금이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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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올들어 13% 빠진 미 장기채 ETF, 고수들은 '지금이 바닥'](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032358.1.png)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해외주식 고수들이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큰 폭의 긴축은 더이상 어렵다는 판단에 장기채 매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1일(미국 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아이셰어즈 만기 20년 이상 국채 ETF(TLT)였다. TLT는 20년물을 추종하는 블랙록의 국채 펀드다. 지난 한달간 등락을 거듭해 0.97% 올랐다.
![[마켓PRO] 올들어 13% 빠진 미 장기채 ETF, 고수들은 '지금이 바닥'](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035102.1.jpg)
순매수 3위는 나스닥100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따르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QQQ)였다. 순매수 4위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시 하락폭의 3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3X(SOXS)였다.
![[마켓PRO] 올들어 13% 빠진 미 장기채 ETF, 고수들은 '지금이 바닥'](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035115.1.jpg)
순매도 3위는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 (TQQQ) 였다. 나스닥 지수 하루 상승 폭의 3배만큼 수익이 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이 ETF는 나스닥지수가 오르면 3배 수익을 얻고 떨어지면 3배 손실을 본다. 기술주 상승 여력이 많지 않다고 본 이들이 많았다는 얘기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