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서울 수송동 본사에서 아일랜드의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문 디벨로퍼인 럼클룬에너지와 신규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공급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발표했다.

양사는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서쪽으로 80㎞ 떨어진 캐슬로스트 지역에 조성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원으로 연료전지를 도입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조성이 완료되면 유럽 최초의 연료전지 기반 데이터센터가 된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아일랜드 시장을 중점 공략할 방침이다. 아일랜드는 전기료와 법인세가 싼 데다 날씨가 서늘해 냉방효율이 좋아 데이터센터 허브로 꼽힌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