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제과 직업체험관 설치 업무협약
하이원베이커리,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지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의 자회사인 하이원베이커리는 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발달 장애인 고용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주시에 있는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하이원베이커리 제과 직업체험관을 설치해 장애인 직업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이원베이커리는 발달장애인 전용 제과 직업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개발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업훈련을 한다.

직업훈련을 마친 발달장애인에게는 하이원베이커리에 취업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5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표준 사업장' 인증을 받은 하이원베이커리는 상시근로자 22명 중 11명이 장애인이다.

양현모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과제빵 업무에 발달장애인 고용을 지속해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