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즐긴다"…중국 산둥성 단체관광객 경남 방문
경남도는 중국 산둥(山東)성 단체관광객 26명이 경남을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경남도가 산둥성 주민을 대상으로 모객한 올해 첫 번째 단체관광객이다.

이들은 11월 4일까지 5박 6일간 김해시·산청군·함양군·거창군을 구경하고 부산을 거쳐 중국으로 돌아간다.

대원사, 남사예담촌, 동의보감촌, 와인밸리(족욕 체험) 등을 둘러보면서 가을 단풍과 수려한 서부경남 자연을 즐긴다.

경남도는 지난 8월 10일 중국 정부의 자국민 방한 단체관광 재개 조치에 대응해 설명회 개최 등 중국 현지 마케팅을 강화했다.

경남도는 중국 현지 여행사들이 내년부터 경남 관광코스를 정례 상품으로 운영하고 해양관광 코스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가을 단풍 즐긴다"…중국 산둥성 단체관광객 경남 방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