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박승원. 광명시장)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기구(UIL)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 26~28일 국제포럼…기후위기 대응방안 모색
경기 광명시와 전북 부안군이 공동 주관해 광명 TAKE 호텔과 부안 바다호텔 등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건강한 도시, 기후 위기 시대 지구적 생각과 학습도시의 실천 방향: 어떻게 살 거예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기구(UIL), 글로벌 학습도시(GNLC), 국내 평생학습도시 관계자들과 시민 등이 참여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의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평생학습도시의 가치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광명 TAKE 호텔 루미나스홀에서 열리는 첫날 포럼은 '유네스코와 한국평생학습도시의 정상회담'을 주제로 한 한국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 발표,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및 지방정부의 역할 등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둘째 날 포럼은 27일 부안군 바다호텔 1층 그랜드홀에서 진행되며, 전북권역 평생학습도시와 함께하는 글로벌 평생교육 정책 포럼 형식으로 열린다.

이날 포럼은 국내 평생학습도시의 6가지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글로벌 학습도시 관계자들의 종합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셋째 날 부안지역 문화탐방 등을 끝으로 이번 포럼 일정이 마무리된다.

박승원 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은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시대에 유네스코와 한국의 평생학습도시의 협력을 강화하고, 평생학습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