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27일부터 3주간 '2023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
독립기념관은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3주간 매주 금·토·일요일에 '2023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절정의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문화 행사로 낮부터 밤까지 가을의 무르익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간 조명 포토존, 겨레의 탑 미디어파사드, 가수 유성은 등 버스킹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먹거리 부스와 셀프포토 부스도 마련된다.

단풍나무숲길은 1997년부터 독립기념관 외곽을 둘러싼 방화 도로의 양쪽으로 심은 단풍나무가 오랜 시간 성장하고 맞붙어 3.2㎞의 붉은 터널을 이루는 명소다.

성인 걸음 기준 1시간 정도의 산책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단풍나무숲길 최초의 야간 개장"이라며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독립기념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