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원할 AI정책전략대학원 비전도 선포
설립 30주년 맞은 지스트, 전문가 참여 AI행사 개최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11월 1∼3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국제 포럼 등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첫날인 11월 1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지스트가 주관하는 'AI4Good 포럼'이 지스트 오룡관에서 열린다.
AI를 활용한 경제성장,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혁신, 문화 창의성, 국제협력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내년 9월 개원 예정인 지스트 AI정책전략대학원의 비전 선포식도 열린다.
AI정책전략대학원은 설립추진단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 기관과 협력을 통해 설립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3일에는 AI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지스트와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연구소(CSAIL)에서 주관하는 'GIST-MIT 공동연구 심포지엄'이 열린다.
지스트와 MIT의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수들이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한다.
지스트 AI대학원은 '생성형 AI와 초거대 AI'를 주제로 'AI Day' 행사를 연다.
임기철 지스트 총장은 "내년에 문을 열 AI정책전략대학원과 연계해 인공지능 기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아시아 AI 헤드쿼터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며 "글로벌 연구개발(R&D) 연대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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