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병해충 적기 방제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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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 등 방제 당국이 예찰과 월동기 적기 방제 등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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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흰불나방은 주로 여름철에 애벌레가 활엽수의 잎을 갉아 먹지만, 올해는 9월 전국 평균온도가 22.6℃로 평년에 비해 2.1℃ 높아 국소적으로 3화기가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다.
화기는 월동을 한 번데기가 성충이 돼 알을 낳고 사라지는 생태 주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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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 발생 병해충에 대해서는 나무병원 등 수목 진료 기관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약제에 의한 방제를 실시한다.
김명관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기후변화로 외래해충의 국내 정착과 기존 국내 정착 병해충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자체 등 방제 당국은 예찰을 통한 피해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피해지 현장 여건에 맞는 적기 방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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