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내달부터 두달간 신림역 상권서 '관악별빛산책'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2개월간 '제3회 관악별빛산책'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기간 신림교~봉림교 사이 별빛내린천(도림천) 내의 약 200M 구간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관악구의 대표적 역사 인물인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별'을 주제로 이색성(dichroic) 조형물과 은하수 전구, LED 조경 등을 설치해 장식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열린다.

이 지역은 신림역 3·4번 출구 일대 순대타운, 신원시장, 서원동 상점가, 관악종합시장이 밀집해있는 관악구의 대표 상권이다.

'신사리 상권 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매주 금·토요일에 청년 예술가의 공연 콘텐츠를 무료로 선보인다.

매주 토요일에 캐리커처, 바다 수제 비누 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상권 연계 쿠폰 이벤트도 개최한다.

상권 내 일부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당근마켓 애플리케이션 비즈프로필 또는 관악구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악구는 신림 상권에서 20억원 규모의 특별상품권을 발행하고 별빛신사리 지역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5년간 80억 원을 투입하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해왔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의 대표 상권인 별빛신사리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주민과 지역 상인의 일상에 활력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주민들께서 많이 방문해서 착한 소비도 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