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한국서 오프라인 콘서트 연다
틱톡은 다음 달 9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라이브 콘서트 ‘틱톡 스테이지 더 샤우트(The Shout)’를 연다고 20일 발표했다.

틱톡은 코로나19 기간 온라인으로 세로형 라이브 공연 ‘틱톡 스테이지’를 꾸준히 선보였다. 공간의 제약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언택트 공연’으로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틱톡은 틱톡 스테이지를 오프라인까지 확장해 더 많은 음악 팬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다. 에단 리우 틱톡 동북아 마케팅 총괄은 “K팝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틱톡 스테이지를 서울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음악을 통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틱톡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 가속화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틱톡은 음악과 토크, 게임이 결합한 독창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국내 대표 걸그룹 아이브를 비롯해 위아이, 온앤오프 등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틱톡 앱 내 틱톡 스테이지 계정에서도 라이브로 방송된다.

공연에 앞서 댓글 이벤트, 팬심 표현 이벤트 등을 진행 중이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에게는 공연 초대권과 아티스트 굿즈 등을 제공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