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체국 방문 없이 등기·국제우편 등 고객 최우선
우정사업본부가 2023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1위에 올랐다.

우정사업본부는 편지, 소포, EMS 등 우편물을 접수하고 배달하는 우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체국쇼핑과 알뜰폰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 접점에서 편리한 우체국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우체국 방문 없이 접수하는 등기우편 우체통접수 서비스, 국제우편 스마트접수 서비스 등 우편 관련 사업에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아울러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해 11월부터 다양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국민 편의성 향상과 우편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보관 등기우편물 비대면 교부 시스템과 계약소포 자동 접수·정산 구분기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보관 등기우편물 비대면 교부시스템을 개발하면 24시간 비대면 우편물 교부로 업무 효율 증진은 물론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2003년 정부기관 최초로 구축한 우체국콜센터는 국내외 우편서비스 이용 안내(접수·배달), 쇼핑 상담, 민원 등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즉시 처리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폐의약품을 방치해 발생할 수 있는 오남용 사고 및 생태계 교란 등 환경문제를 예방하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과 상징성을 담은 제복을 전달하는 국가보훈부의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도 협력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각종 고객만족도 조사 및 고객센터·인터넷우체국 등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