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전통적인 3핵은 광화문/시청, 강남, 여의도/영등포 일대죠. 하지만 요즘은 마곡까지 포함해 4대 업무지구라고 표현하는데요. 대기업 R&D 인력들이 속속 모이는 데다 주거지까지 밀착한 직주근접 도시라는 게 장점입니다. 서울시에서 작정하고 천지개벽을 이뤄낸 곳이죠. 흥청망청에서도 드디어 마곡을 다룰 수 있게 됐습니다😙
몇 년 전 3기신도시 발표 즈음해서 서울 곳곳의 유휴부지 활용 방안이 발표됐었죠. 버스정류장과 관공서 등 도심 자투리 공간을 이렇게저렇게 활용하겠다는 온갖 아이디어가 나왔었는데요. 최근까지도 검토됐던 게 철길 상부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서울 한복판에 이미 실제 사례가 존재한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미국 뉴욕의 허드슨 야드와 (거의) 똑같은 풍경을 신정동에서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