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소설책 집어드는 독자 늘어…김초엽 <파견자들> 4위 올라
‘독서의 계절’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10월 둘째 주에는 신작 소설들이 화제에 올랐다. 김초엽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파견자들>이 예약 판매만으로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4위에 진입했다. 우주에서 떠밀려온 병균으로 폐허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지상을 되찾기 위해 탐사에 나선 파견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하루키 세계의 완성작’으로 꼽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5위, 노벨문학상 수상자 욘 포세의 <아침 그리고 저녁>은 종합 11위에 올랐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