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숨 돌린 K반도체…"美, 삼성·SK 中공장에 허가 없이 장비공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 별도 허가 절차나 기한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대통령실이 9일 밝혔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이번 미국 정부의 결정은 우리 반도체 기업의 최대 통상 현안이 일단락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미국 행정부는 최근 수출통제 당국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경제안보대화 채널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로 지정하겠다는 뜻을 우리 측에 밝혔다.

    VEU는 사전에 승인된 기업에만 지정된 품목에 대해 수출을 허용하는 일종의 포괄적 허가 방식이다.

    VEU에 포함되면 별도로 건별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미국의 수출통제 적용이 사실상 무기한 유예되는 의미가 있다.

    최 수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관련 기업에도 미 정부의 관련 결정이 이미 통보된 것으로 안다"며 "통보 즉시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공장 운영과 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됐고 장기적으로 차분하게 글로벌 경영 전략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며 "금번 성과는 윤석열 정부 들어 굳건해진 한미 동맹 기반 위에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대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속보]대통령실, 이-팔 사태에 "시장 모니터링 강화…경제영향 최소화"

      대통령실은 9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과 관련해 우리 경제가 받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진력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관계 부처와 금융당국은 현재 분...

    2. 2

      [속보] "美, 삼성·SK 中공장에 별도 허가 없이 장비공급 결정"

      [속보] 대통령실 "美, 삼성·SK 中공장에 별도 허가없이 장비공급 결정"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3. 3

      대통령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긴급 안보점검

      대통령실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기 위해 9일 긴급 안보 상황 점검에 들어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수시로 중동 관련 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