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초청 콘서트
[공연소식] 서울시향, 장애인 연주자와 함께하는 음악회
▲ 서울시향 동행 프로젝트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3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2023 행복한 음악회, 함께!Ⅱ'(이하 '행복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한 음악회'는 장애인 연주자들과 서울시향 단원들이 호흡을 맞추는 동행 프로젝트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참가자는 서울시향 단원들의 개인 지도, 다양한 편성의 합주 연습을 통해 공연장에 선다.

서울시향은 2017년부터 총 9번의 공연을 올렸다.

이번 공연에는 박준형·김채움·권현태·박형준·최윤정(바이올린), 류종원·장유진(비올라), 이정현·박유림(첼로), 강송강(플루트), 홍린경(트럼펫), 안용주(하프), 백인준(타악기) 총 13명의 연주자가 함께한다.

지휘는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맡았다.

[공연소식] 서울시향, 장애인 연주자와 함께하는 음악회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임선혜·김홍박 협연 = 예술의전당은 오는 19일 콘서트홀에서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음악회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초청 콘서트'를 개최한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수석 객원 지휘자인 최수열이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임선혜,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협연자로 나선다.

1부에서는 1943년 호른 연주가 데니스 브레인을 위해 작곡된 브리튼의 '테너, 호른 그리고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들려준다.

특별히 임선혜가 투명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테너 부분을 맡는다.

2부에서는 러시아 현대 작곡가 셰드린의 '카르멘 모음곡'을 연주한다.

비제의 걸작 오페라 '카르멘' 선율을 현악과 타악으로 편곡해 매력적인 발레곡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