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5일 펨트론에 대해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펨트론은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로 작년 매출 비중은 SMT(표면 실장 기술) 80%, 반도체 18%, 2차전지 2%다. 웨이퍼 패턴, 패키지, 메모리 모듈에 대한 장비(후공정)를 중소형 반도체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OSAT사로부터 패키징 검사장비 ‘아폴론’ 초도물량을 수주했다”며 “H사 베트남 제2공장에 검사장비를 내년 1분기부터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늘어난 190억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SMT, 반도체, 2차전지 검사장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내년 매출액은 1078억원, 영업이익은 2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