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값이 급등하며 관련주들이 꿈틀대는 모습이다. 주요 생산국들이 역대급 고온 현상에 시달리며 생산량이 급감함에 따라 국제 설탕가격이 1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설탕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를 줄이거나 대체 감미료를 찾기도 하지만 실상 온전히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은 없다. 따라서 설탕 가격 상승 흐름은 한동안 이어질 수 밖에 없는 만큼, 이를 감안해 투자전략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
한편, 스탁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모처럼 잡은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스탁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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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 선두 업체인 콴타서비스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력망 구축이 필수 과제로 떠올라서다. 미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설비투자 확대의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 기술주 충격에도 우상향 지속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콴타서비스 주가는 3일(현지시간) 기준 최근 1년간 127.74% 급등했다.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28.73%다. 이 기간 0.61% 내린 미국 S&P500지수 성과를 크게 웃돌았다. 최근 AI 소프트웨어 기업 중심의 기술주 급락에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콴타서비스는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송전·배전망, 변전소, 재생에너지 발전소,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망, 통신망 구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연가스·석유 운송 및 저장시설 구축 등 전통 에너지 인프라 사업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최근 주가 상승의 기폭제는 AI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와 노후 전력 인프라 대체 수요 급증이다.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소비한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2030년까지 신규 전력 공급량의 절반을 AI 데이터센터가 흡수할 전망이다. 콴타서비스는 초고압 송전망과 변전 설비 확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국면에서 안정적인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후발 주자가 단숨에 따라잡기 어려운 경제적 해자를 갖췄다는 점도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콴타서비스는 오랜 기간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며 대형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고급 기술 인력과 엔지니어링 설계 노하우를 보유
서학 개미에게 매그니피센트7(M7)에 치우친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도록 추천하는 보고서가 나왔다.4일 리서치 및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불안할수록 펀더멘털에 집중’ 보고서에서 M7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력, 방위산업 등 다른 섹터로 자금을 재배치하는 리밸런싱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M7을 중심으로 AI 관련 설비투자(CAPEX) 부담이 커져 변동성 확대 국면에 취약할 수 있다고 분석해서다. 주요 하이퍼스케일러(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빅테크)의 설비투자는 올해 7000억달러(약 1000조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새로 편입할 만한 종목으로는 AI 생태계 내 핵심 인프라 영역을 추천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구축과 AI 연산 확대 과정에서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 반도체와 메모리, 광통신 장비 기업에 주목했다. 대표 종목으로는 마이크론과 루멘텀 등을 꼽았다.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는 ‘아이셰어스 반도체’를 제안했다.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도 주요 투자 테마로 언급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센터와 AI 서버의 전력 사용량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국면에서는 록히드마틴과 L3해리스 등 방산업종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커지자 미래 성장 스토리보다 현재 현금흐름과 실물 자산 기반을 갖춘 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와 전력, 네트워크 등 물리적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이 변동성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방어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주연 기자
이스라엘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오랜 갈등을 겪어온 이란 정권의 전복 후 이스라엘 경제와 기업 수혜를 기대한 투자 자금이 몰린 덕분이다. 글로벌 증시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대폭 조정을 받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이스라엘 텔아비브증권거래소(TASE)의 대표 지수인 TA-35지수는 지난 2일 4318.5로 4.61% 급등해 거래를 마쳤다. 1953년 TASE 출범 이후 최고치다. 올해 들어 16.86% 올랐고, 최근 1년 기준으론 76.14% 상승했다. 더 많은 종목을 담은 TA-125 지수도 이날 4.75% 오른 4268.43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업종별로 방위산업과 금융 업종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스라엘 증시 시가총액 1위로 항공우주와 무인기 관련 첨단 방산 기술을 보유한 엘빗시스템즈는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16.67% 상승했다. 시총 2위 기업인 레우은행도 6개월 새 25.33% 올랐다. 통신업체인 베제크는 최근 한 달간 5.37% 상승했다.이스라엘 증시에 투자하는 상품으로는 블랙록자산운용이 상장한 ‘아이셰어즈 MSCI 이스라엘 ETF’(티커명 EIS)가 대표적이다. 이 ETF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이스라엘 증시 상위 15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지난 3개월 수익률은 19.8%에 달했다. 전체 순자산 8억4800만달러 중 1억9600만달러가 올해 순유입됐을 만큼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텔아비브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 상장된 이스라엘 기업에 투자하는 ‘반에크 이스라엘 ETF’(ISRA)에도 한 달 새 1420만달러가 유입됐다. 전체 순자산(AUM)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스라엘 증시의 대형주가 방산과 금융 업종에 집중된 점을 고려하면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ARK 이스라엘 혁신기술 ETF’(IZRL)가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