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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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의 주가가 80만원대까지 밀리고 있다. 자회사 에코프로비엠도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33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3만8000원(4.22%) 하락한 8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89만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에코프로는 우하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4.74%) 밀린 24만1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내고 에코프로에 대한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에코프로는 전기차 양극재 시장에서 공급망 우위를 확보하긴 했지만, 성장성이 이미 주가에 전부 반영됐다는 분석에서다.

다만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계열사로부터 리튬, 전구체를 공급받아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줄 것이란 전망에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