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려…동맹 발전과정 담은 사진 150여장 전시
연합뉴스,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사진전 개최…사진백서도 발간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발전과정을 담은 사진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기회가 마련된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사진전을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1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군사와 경제협력부터 문화·스포츠 교류에 이르기까지 한미동맹의 70년 발자취를 담은 150여장의 사진과 영상자료, 기념물품들이 전시된다.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사진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6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신범철 국방부 차관, 오세훈 서울시장,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대사관 대사대리, 존 와이드너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특별사진전 개최에 맞춰 '미래를 향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한미동맹 70주년 사진 백서도 발간한다.

백서엔 연합뉴스와 국가기록원,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등이 보유한 한미동맹 관련 사진 228장이 수록됐다.

▲ 동맹의 씨앗이 싹트다 ▲ 고난의 시기에 손잡다 ▲ 영웅의 헌신을 기리다 ▲ 군사 동맹으로 출발하다 ▲ 경제협력으로 도약하다 ▲ 문화 소통으로 동행하다 ▲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꽃피우다 등 총 7개 장으로 구성됐다.

주한 미국대사관도 사진에 대한 기술이 미국 기록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등 백서 발간을 도왔다.

백서는 총 1만부 제작돼 입법·사법·행정부 주요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주한 외교공관, 국공립 도서관 등에 무상 배포된다.

연합뉴스 관계자는 "이번 백서 발간과 특별 사진전은 한미동맹의 역사와 가치를 기록으로 되짚어보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사진전 개최…사진백서도 발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