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송정동에 복합청사…주민에 보건·의료·돌봄 서비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5일 송정동 공공복합청사를 개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송정동은 주택 밀집 지역으로 보건·의료서비스 수요가 있지만, 보건소와 접근성이 떨어져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 주차장과 복지·문화시설도 부족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는 송원초등학교 인근 송정18가길 9번지에 공공복합청사를 열었다.

연면적 6천62㎡에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 시설로 81면의 공영주차장부터 구립송정동노인복지관, 송정 보건지소, 구립송정동데이케어센터가 들어선다.

동 자치회관과 헬스장, 초등돌봄센터도 마련돼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숙원사업이었던 송정동 공공복합청사 건립이 완료돼 매우 기쁘다"며 "송정동 청사가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발전하는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