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부문 나영희(70)·문화예술 부문 김규중(64)씨
창던지기 유망주 이새봄양 등 3명 인제군민대상 선정
강원 인제군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올해 인제군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향토 봉사 부문에 나영희(70)씨와 문화예술 부문 김규중(64)씨, 체육·교육 부문에 이새봄(14)양을 수상자로 정했다.

나씨는 북면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고, 김씨는 인제문화예술단체연합회와 내린문학회 회장직 등을 지내며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인제중학교에 다니는 이양은 지난해 제20회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해 창던지기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후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차세대 육상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개발, 충효, 문화예술, 향토 봉사, 체육·교육 등 5개 부문에서 80명에게 인제군민대상을 수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