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의 역사문화관광도시'…함안군, 가야고분군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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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21일 군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한 성과와 비전을 소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세계유산 등재를 넘어 '세계 속의 역사문화관광도시 함안'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 국민이 가야역사를 알 수 있도록 공교육 전반에 가야사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말이산 고분군의 보존·정비에 힘쓰면서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다.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은 가야 전기와 후기 모습을 모두 간직한 유일한 고분군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말이산 고분군에서 출토된 별자리와 봉황 장식 금동관, 상형 도기 등 유물은 가야문화 우수성과 국제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이번 등재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오는 11월 계획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념식을 함안군에서 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