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나흘간 계속…최재해 감사원장, 내일 각국 감사원 협력 강조
부산서 아시아 감사원장회의 이사회…16개국 감사원장 참석
감사원은 제59차 아시아 감사원장회의(ASOSAI) 이사회가 오는 22일까지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태국(의장국), 중국(사무총장국) 등 16개 이사국 감사원장과 관계자 총 94명이 참석하는 이번 이사회에서는 ASOSAI 재무상황 보고와 각종 실무협의단의 활동 내용 보고가 진행된다.

2027년 ASOSAI 총회 개최지와 2028년 세계 감사원장 회의(INTOSAI) 총회 개최지도 선정할 예정이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이날 저녁 개최국 환영 만찬을 주최한다.

최 원장은 21일 오전 열리는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부산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는 감사원의 노력과 각국 감사원 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회식 축사를 한다.

최 원장은 이어지는 이사회 회의에서 위기관리 감사 실무협의단 의장국으로서 세미나 결과 등 지난 1년간의 활동과 향후 계획을 보고한다.

아울러 이사회 기간 아제르바이잔 감사원과의 공공 감사 분야 지식 공유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최 원장과 필리핀·말레이시아 감사원장 면담 등 교류·협력 일정도 진행된다고 감사원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