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서비스 로봇 도입…"관람 경험 차별화"
강원관광재단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서비스로봇을 도입해 차별화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서비스로봇은 안내·방역로봇, 4족 보행 반려견로봇, 아이스크림로봇 등 7대다.

이들 로봇은 산림엑스포장 내 5개 실내 전시관과 음식관, 실외 힐링광장에 배치한다.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 사업은 대형 엑스포에 서비스 로봇을 도입해 관람 경험을 극대화하는 국내 첫 사례라고 강원관광재단은 설명했다.

강옥희 대표이사는 "마이스산업(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기술을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시도가 필요하다"며 "국내 대표 관광지인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엑스포에서 서비스로봇을 활용해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오는 22일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개막해 31일간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