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상수도 공사 현장서 매몰 사고…작업자 2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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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48분 '작업자가 매몰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2m 50cm 깊이로 파놓은 구덩이 속에 작업자들이 들어가 상수도 교체 작업을 하던 중 인근에 쌓여있던 흙더미가 쏟아지면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작업자 2명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