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씨이랩의 대용량 초고속 데이터 처리기술을 접목한 영상데이터 중심 AI분석 서비스 ‘X-AIVA’ 개발이 다양한 AI산업에 활용되어 주목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씨이랩은 2019년부터 엔비디아와 파트너쉽을 체결, 엔비디아 GPU를 탑재한 GPU 활용률을 높이는 솔루션 유우니(Uyuni)를 판매하고 있다. 또, AI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업체는 엔젠바이오와 MOU를 맺어 “AI암세포 분석 관련해서 현재 추진중”이라고 밝히며 구체적으로 공개할 사안은 아직 미정 이라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를 위한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씨이랩의 가상 데이터 생성 솔루션 ‘X-GEN(엑스젠)’이 활용된다. X-GEN은 AI 학습에 필요한 가상의 영상 데이터를 고속으로 생성, 증강하는 소프트웨어다. 가상 데이터를 통해 로봇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ㆍ학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정학 씨이랩 CFO는 “씨이랩은 AI 영상분석 분야의 발전을 견인해온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AI 영상 분석 사업 영역 내의 경쟁력을 고도화하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기업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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