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뮤즈, 모든 피부톤을 위한 컬러구성…어뮤즈 '데이지 한정 에디션'
뷰티 브랜드 어뮤즈가 순백의 데이지 디자인을 적용한 ‘데이지 한정 에디션’을 지난 1일 자사몰 및 쇼룸에 출시했다. 어뮤즈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으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순백 색상을 주로 사용해 순수함을 강조했고 사랑을 상징하는 데이지를 활용해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긍정하자’는 메시지도 담았다.

어뮤즈의 데이지 한정 에디션에서 ‘듀 젤리 비건 쿠션’과 ‘듀 밤’은 기존 베스트 컬러를, ‘젤핏 틴트’, ‘립 스머져’, ‘아이 컬러 팔레트’는 새로운 컬러를 더해 선보였다. 화장의 3대 축인 피부, 입술, 눈 카테고리에서 모두 한정 제품을 출시해 어뮤즈 제품만으로도 자연스럽고 그윽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듀 젤리 비건 쿠션은 기존 컬러에서 백색의 쿠션 패키지와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데이지 꽃모양의 퍼프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백색의 쿠션 패키지와 데이지꽃을 닮은 퍼프가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피부 속부터 탄탄하게 광이 차오르는 ‘물 찬 광’ 피부 표현을 연출해준다. CJ올리브영에서 한정으로 판매되는 기획세트를 구입하면 어뮤즈에서 직접 제작한 스티커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쿠션 케이스를 꾸밀 수 있다. 15g 2개입에 3만4000원이다.

립 제품 중에서 립스머져와 젤핏틴트는 새로운 색상을 선보였다. 다양한 피부 톤에 맞는 4가지 컬러(9호 나르시시즘, 10호 무화과잼, 11호 버니버니, 12호 쿨 다이브)의 젤핏 틴트와 2가지 컬러(6호 딸기 우유, 7호 펌킨 우유)의 립 스머져로 구성돼있다.

듀 밤의 경우 인기 색상이었던 복숭아, 앵두, 물장미 색을 유지하되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젤핏 틴트(3.8g)는 개당 2만원, 립 스머져(0.5g)는 개당 1만7000원이다. 3.2g 용량의 듀 밤은 2만원에 판매된다.

아이 컬러 팔레트의 경우 피부 톤을 기반으로 명도와 채도를 고려하여 색상을 섬세하게 조합했다. 자연스러운 뉴트럴 톤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새로운 색을 추가했다.

뽀송한 느낌부터 반짝이는 느낌까지 다양한 질감으로 구성돼있다. 팔레트 하나로 높은 명도의 베이스 색상, 중간 명도의 부드러운 음영, 낮은 명도의 차분한 음영까지 연출할 수 있다.

어뮤즈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피부톤에 맞는 다채로운 질감과 색상 구성을 통해 일상적인 메이크업부터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메이크업까지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9구 비건 팔레트”라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