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정원 "러 국방장관, 김정은 면담때 연합훈련 공식제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규현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북중러 해상연합훈련 현실화와 관련해 이런 내용을 설명했다고 국민의힘 정보위 간사인 유상범 의원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쇼이구 장관이 김정은 위원장 면담 당시 아마 해상연합훈련에 대한 공식제의를 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쇼이구 장관은 북한이 '전승절'로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 70주년을 맞아 7월 25∼27일 방북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 앞서 국정원은 "쇼이구 장관이 김 위원장과 단독 면담해 큰 틀의 군사협력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국회에 보고한 바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