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의료 포털' '서비스전환'…살길 찾아 떠나는 비대면플랫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의료 포털' '서비스전환'…살길 찾아 떠나는 비대면플랫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이 종료되자 플랫폼 업체들이 사업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없어지자, 각자 살길을 찾아 서비스 확장에 나건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닥터나우는 '의료 포털'로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아플 때 증상 검색을 할 수 있는 시스템부터 실시간 의료진 상담, 병원 찾기 및 예약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증상 검색'은 2500개의 증상 및 질병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현재 상태와 근접한 질병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병원 찾기 및 예약'은 위치 및 과목을 기반으로 주변 병원을 찾을 수 있다. 병원 상세 정보와 기존 이용자의 후기를 기반으로 병원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예약 서비스를 통해 대기없이 진료를 받도록 지원한다.

    '건강 매거진'도 운영한다. 질병, 시술, 건강 관리 등 의료진 검수를 거친 1200여개 이상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재도 운영하고 있는 건강 상담 서비스도 확대한다. 닥터나우 제휴 의료진에게 24시간 무료로 실시간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닥터나우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기존 환자의 건강검진 데이터와 진료 기록 등에 기반해 의료진이 영양제를 추천해주는 모델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만의닥터도 지난달 28일부터 병원 예약 및 진료비 비교 서비스를 내놨다. 주변 병원을 찾아주고 예약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진료 과목별 대면진료 최저가를 비교해주기도 한다.

    선재원 나만의닥터 대표는 "'병원비 아껴주는 앱'으로 방향을 잡겠다"며 "환자와 유저들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비대면진료 업체들 역시 일찍이 서비스 전환에 나섰다. 또 다른 비대면진료 플랫폼업체 굿닥도 일찍이 병원 예약 플랫폼으로 전환에 나섰다. 비대면 성병(STD)검사를 제공하던 체킷(쓰리제이)도 지난 5월 '질 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로 전환한 바 있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도입 이후 플랫폼 업체들이 서비스 전환 외에는 살 길을 찾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환자들의 편리함을 위해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지만 사실상 비대면진료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며 "계도기간이 종료된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 신청자수가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또 다른 팬데믹이 찾아왔을 때 이미 국내 비대면진료 업계는 고사한 뒤일 것"이라며 "그때는 이번처럼 비대면진료로 의료 공백을 매우기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이 기사는 2023년 9월 1일 14시 41분 <한경 바이오인사이트> 온라인에 게재됐습니다.

    ADVERTISEMENT

    1. 1

      메디톡스, 태국서 3년만에 ‘메디톡신’ 판매…이달 수출 재개

      메디톡스가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판매 승인을 받아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태국 정부로부터 사용 중지 처분을 ...

    2. 2

      씨젠, 英스프링거네이처와 진단시약 개발 프로젝트 공모

      씨젠은 과학학술지 ‘네이처’를 발행하는 영국의 스프링거네이처와 진단시약 개발 프로젝트 ‘Open Innovation Program powered by Seegene’&rsq...

    3. 3

      미코바이오메드, 모기업 미코로부터 60억원 단기차입

      미코바이오메드는 모기업인 미코로부터 6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차입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다. 지난달 25일에 공시한 유무상증자 결정에 관한 일정에 따라 공모자금을 확보한 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