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학교추천·학업우수 전형 간 중복 지원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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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은 ‘학생부 위주전형’(97.3%)이다. 학생부 위주전형은 학생부 교과전형(학교추천 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학업우수 전형, 사이버국방 전형, 계열적합 전형, 고른기회 전형, 재직자 전형)으로 구분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추천 전형과 학업우수 전형 간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학교추천 전형은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어 지원 요건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학생부 교과전형(학교추천 전형)은 일괄 선발로, 학교생활기록부(교과) 80%와 서류 20%를 합산한 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해 80%의 큰 비중으로 반영하는 전형인 만큼 고교 재학 기간에 학업을 성실하게 이수한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라는 분석이다. 서류평가에서는 교과이수 충실도와 공동체 역량에 역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속하는 학업우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점수를 산출한다. 이후 제시문 기반 면접을 6분 동안 진행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는 게 특징이다.
학생부 종합전형 내 다른 유형인 계열적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합산해 점수를 낸다. 이후 제시문 기반 면접을 7분 동안 진행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계열적합전형 의과대학 지원자에 한해서는 다중 미니 면접(MMI 면접)을 한다.
고른기회전형과 재직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고른기회 전형은 제시문 기반 면접을 6분 동안, 재직자 전형은 제출서류 기반 면접을 5분간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2024학년도 고려대 수시모집 면접평가는 대면 면접으로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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