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부실" 민노총 시위…고양시 "확인 결과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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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방해·인력 채용 강요 등 불법엔 경찰과 함께 강력 대응"
경기 고양시는 일산동구 풍동2지구 신축 아파트의 부실 의혹을 조사한 결과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해당 아파트의 적법 시공 여부를 가리기 위해 이달 8일부터 현장 점검과 작업 일보 및 감리일지 등을 확인했다.
또한 시간당 최고 8.5mm 비가 내린 시간대의 레미콘 타설과 타설 후 보양 여부를 조사하고 콘크리트 몰드 압축 파괴와 타설 부위 비파괴 검사도 병행했다.
그 결과 설계 기준 강도에 미달하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은 없었고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례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우중 레미콘 타설로 콘크리트 강도가 설계 기준에 미달한다'는 민주노총의 주장은 허위로 판명됐다"며 가짜 뉴스에 엄중히 대응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그는 "집회와 시위는 보장돼야 하지만 공사방해와 인력 채용 강요 등 위법 행위가 발견되면 관할 경찰서와 공조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서울·경기본부 고양지대는 이달 들어 해당 아파트의 부실 의혹을 담은 보도자료를 낸 데 이어 시청 앞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연합뉴스

시는 해당 아파트의 적법 시공 여부를 가리기 위해 이달 8일부터 현장 점검과 작업 일보 및 감리일지 등을 확인했다.
또한 시간당 최고 8.5mm 비가 내린 시간대의 레미콘 타설과 타설 후 보양 여부를 조사하고 콘크리트 몰드 압축 파괴와 타설 부위 비파괴 검사도 병행했다.
그 결과 설계 기준 강도에 미달하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은 없었고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례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집회와 시위는 보장돼야 하지만 공사방해와 인력 채용 강요 등 위법 행위가 발견되면 관할 경찰서와 공조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서울·경기본부 고양지대는 이달 들어 해당 아파트의 부실 의혹을 담은 보도자료를 낸 데 이어 시청 앞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