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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양자컴 아이온큐 집중 매수한 초고수들…테슬라·애플 등 빅테크는 '팔자'
아이온큐 주가는 이달 들어 전날까지 28.8% 급락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두 배 넘게 뛴 551만5000달러를 기록했지만 공격적 사업 확장으로 순손실은 전년대비 25배 넘게 불어나 4371만8000달러로 늘어났다. 아이온큐 주가가 조정받으면서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엔비디아였다. 엔비디아는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500달러로 올리면서 “공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다음 3~4분기에 강력한 성장성이 예견된다”거 평가하자 재차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3위는 아이셰어즈 미국채 20년물(TLT) 상장지수펀드(ETF)다. 채권 ETF는 채권 금리가 하락해야 수익률이 난다. 전날 공개된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 추가 인상 여부 등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관련 ETF 가격도 하락했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3X ETF(SOXL), 미국 반도체장비업체인 코히어런트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전날 고수들은 기술주를 중싱므로 매도를 했다 .가장 많이 순매도한 해외 종목은 테슬라였다. 2위는 애플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 5위는 알파벳으로 나타났다. 전날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빅테크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미국 정보보안 업체인 팔란티어테크, 미국 여행사 카니발, C3 AI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올랐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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