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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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로 흉기를 지니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6일 오전 3시 18분께 흉기를 지니고 광주 동구 충장로 한 거리를 돌아다니던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인근 주거지에서 후배와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후배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일대를 수색한 끝에 A씨를 찾았고, 검문검색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실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를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