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최고 12억" 美 기업들, 거액 걸고 AI 인재 모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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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AI 인재는 데이터 과학자나 머신러닝 전문가 등으로, 구인 기업은 많지만 적임자는 턱없이 부족해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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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이 공고는 파업 중인 할리우드 작가 노조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유통, 금융, 제조 분야도 AI 전문가가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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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체 JLL도 AI 전문가를 구하느라 애를 먹는 상황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채용 과정에서 한 구직자가 오히려 "AI 엔지니어로서 내가 왜 부동산 분야로 와야 하냐"고 물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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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가 중에서도 특히 중간 관리자 급이 희귀하다고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진단했다.
AI 업무에 필요한 수학, 통계학, 프로그래밍, 엔지니어링에 숙련됐으면서도 업계 전문성을 겸비해야 한다는 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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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체 관계자는 "모든 곳에서 AI 인력을 채용 중"이라며 연봉으로 최고 33만8천300달러(4억5천만 달러)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아예 AI 연구원, 데이터 과학자를 보유한 AI 업체를 인수하려는 기업도 있다.
IT 플랫폼 업체인 서비스나우는 2020년에 이어 최근에도 소규모 AI 업체를 인수했다면서 "AI 인재는 구하기 어렵고, 몸값이 비싸다.
그들은 까다롭기도 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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