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대형 산불, 추신수 1200평 집도 삼켰다…"너무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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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내 하원미 씨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너무 충격적"이라며 "우리들의 추억이 다 사라진 기분"이라면서 화재 소식을 전했다.

하원미는 "며칠 전에 '이방인'을 다시 돌려보면서 추억에 잠겼는데, 이럴수가"라며 "아무도 다치지 않았길 기도합니다"라고 적었다.

불길은 시더 파크에서 약 50 에이커(20만 2342㎥)에 걸쳐 번졌으며, 1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그 외 인명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소방 당국은 FOX7 뉴스에 "고위험 지역 거주자들은 대피 계획을 세우고, 대피용 가방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산불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