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갤러리라온 공
그림=갤러리라온 공
갤러리라온은 오는 31일까지 '제2회 AIAM & ADAGP 글로벌연합회원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프랑스 작가 그림 3점, 한국작가 그림 24점, 총 27점이 전시된다. 프랑스와 한국 두 나라에서 차세대 글로벌조형미술계를 이끌어 갈 현역 작가들의 예술혼이 깃든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출품 작가를 보면 '프랑스'측에서는 파리 비평가들의 추천을 거쳐 엄선된 프랑스 화단의 ‘엘로우 칩’들인 이띠에(Celine Hitier), 카리아(Wegher Katia), 창젱(Zhu Chanyzhen) 등 3명이다. 국내에서는 유럽 미술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온 강명자·류영신·박필임·손홍숙·신귀례·안말금·안복순·이순희·이희옥·정성진·채영주·한선미 등 24명이다.

국제앙드레말로협회(AIAM)는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73개국에 지부를 둔 문화예술단체다. 글로벌저작권자연합회(ADAGP)는 미술 작가의 ‘복제권(Copyright) 및 재판매권(Resale right)’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됐다.

국제연합전시회를 총괄 기획한 김구현 국제앙드레말로협회 한국본부장은 “프랑스 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나라 작가들과의 교류전도 자주 가져서 한국 작가들의 글로벌 진출 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