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계산서 체험형 환경교육 '서초가족 에코캠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5일 생태·경관 보전지역인 청계산 원터골(원지동 산4-38)에서 체험형 환경교육 '서초가족 에코캠프'를 개최한다.

'서초가족 에코캠프'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 생태체험을 통해 지역 생태자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환경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에 신청한 초·중학생 41명과 동반가족 등 총 108명이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동·식물모니터링 및 생태교육 ▲새집 꾸미기 및 달기 ▲희망 메시지 달기 ▲생태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는 이 밖에도 4월부터 '찾아가는 기후학교'를 통해 지역 내 15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삼형제' 환경연극을 해오고 있다.

지역 초·중·고교생 238명으로 구성된 '서초 탄소제로지킴이'는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환경교육을 통해 지역 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며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며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