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전세사기 예방법은…양천구 '우리집 변호인' 특강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사회초년생 청년들에게 변호사가 직접 전세사기 대응법 등 생활법률 지식을 제공하는 '우리집 변호인' 특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월세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을 위한 강의로 9월 중 2회에 걸쳐 양천청년일자리카페에서 열린다.

'전월세 사기 피하기'를 주제로 9월2일 열리는 특강에서는 계약서 확인법과 전입 신고법, 임차인의 권리와 의무, 계약 갱신법, 보증금 회수 및 경매 시 대응법 등을 공유한다.

6월부터 시행된 전세사기 특별법의 쟁점을 정리해 피해 최소화 방안도 알려준다.

9월9일 열리는 생활법률 특강에서는 '내 재산과 가정 지키기'를 주제로 민사·형사·가족법 등 법률 지식을 판례 위주로 풀어낸다.

대상은 청년 구직자 20명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청년은 5일부터 구글폼(bit.ly/9월아카데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들이 사회에서 직면할 수 있는 전세사기, 고용계약 등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 우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