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펀드, 주식운용본부 신설…DS 이한영 본부장 영입
보고펀드자산운용이 주식운용본부를 신설하고 이한영 DS자산운용 상무를 본부장(전무)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펀드는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이 공동설립한 국내 최초 독립계 사모펀드운용사다. 대체투자 위주로 운용하다 이번 주식운용본부 신설로 상장주식 등 다양한 자산을 편입해 운용할 계획이다. 보고펀드가 운용하는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0조원, 투자약정액은 14조원이다.

이 본부장은 2019년부터 DS자산운용 주식운용1본부장을 지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펀드평가가 매년 공동선정하는 '올해의 펀드매니저'에 2020년부터 3년 연속 뽑혔다. 이 본부장은 "투자자들이 찾는 명품 펀드를 제공하는 운용조직으로 키워보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