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섬나회와 울산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남부서 회의실에서 불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범죄피해자 및 위기가정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남부경찰서 박병훈 여성청소년과장, 이서현 수사심사관, 양순봉 서장, 테크노섬나회 이동구 회장, 김수연 나눔팀장(야정 대표), 김미정 사무총장(케이연성 대표), 한종무 감사(변호사)
테크노섬나회와 울산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남부서 회의실에서 불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범죄피해자 및 위기가정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남부경찰서 박병훈 여성청소년과장, 이서현 수사심사관, 양순봉 서장, 테크노섬나회 이동구 회장, 김수연 나눔팀장(야정 대표), 김미정 사무총장(케이연성 대표), 한종무 감사(변호사)

테크노섬나회(회장 이동구)는 울산남부경찰서와 불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범죄피해자 및 위기가정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6월 28일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교생활에 충실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기 계발을 위해 긍정적으로 노력하는 4명의 청소년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장학생 선발은 울산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스쿨폴리스들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이동구 테크노섬나회 회장은 “중소기업 CEO들로 구성된 자율적 봉사단체인 테크노섬나회는 년 2회에 걸쳐 남부서를 통해 ‘꿈 너머 꿈’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단지 장학금을 전달하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또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멘토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