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세요?…플랫폼·이통사, 관련 서비스 잇달아 선봬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플랫폼과 통신 업계가 관련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해외여행 올-패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다음 달 31일까지 항공과 숙박 등 온라인 예약 결제나 해외 ATM 출금 서비스 이용 시 결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 서비스 사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대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최근 해외여행 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1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베트남과 태국, 일본, 싱가포르, 유럽 등에서 카카오T 앱으로 해외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네이버는 해외여행 계획을 세울 때 여러 관광지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해외 지역 명소 스마트 블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 통신 3사는 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12월 28일까지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갈 경우 온 가족이 혜택을 보는 '가족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 대표 한 명이 3천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KT는 매장을 방문하는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음성 로밍 5천5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함께 ON 공유하면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로밍 3천300원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8월 말까지 1994∼2004년생인 U+모바일 LTE 및 5G 이용자를 대상으로 'U+ 안심 로밍 제로 프리미엄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유쓰' 홈페이지에서 해당 할인을 신청하면 다음 달 청구서에서 50%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여름철 성수기 3주간(7월25일∼8월15일) 인천공항 이용객이 391만8천855명, 하루 평균으로 치면 17만8천130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된 날은 8월 6일로, 19만1천199명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출국 기준으로 보면 다음 달 13일, 도착 기준으로는 다음 달 6일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공사는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