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연구비 수익, 국립대 '최고 수준'…지난해 348억원
전북대학교병원의 임상 연구비 수익이 지방 국립대병원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내 의생명연구원의 임상 연구비 수익은 2021년 275억8천600만원, 2022년 348억6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새 72.7%가 늘었으며 증가율 면에서는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179%)에 이어 전국 2번째라고 전북대병원은 전했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지난 2년간 수주한 연구과제는 638건이며 임상약리센터, 탄소소재의료기기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등을 활용해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임상 연구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