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 위작? 라파엘로 '성모자' 그림…40년 논쟁 끝낸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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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얼굴인식 가술로 비교분석한 결과
위작 논쟁 휩싸였던 '성(聖)모자' 그림 진품으로 확인
라파엘로 '시스티나의 마돈나'와 화풍이 매우 비슷
위작 논쟁 휩싸였던 '성(聖)모자' 그림 진품으로 확인
라파엘로 '시스티나의 마돈나'와 화풍이 매우 비슷

25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트라이트 홀 아트 갤러리가 최근 이 그름을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앞으로 두 달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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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드 브레시 톤도' 역시 라파엘로가 직접 그렸을 수 있다는 견해도 끊이지 않으면서 진위 여부를 두고 약 40년에 걸쳐 논쟁이 지속됐다.
윈워드는 별세하기 2년 전인 1995년 자신이 소장해온 미술품을 관리하는 신탁기관을 설립하고 학자들이 이를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노팅엄대학과 브래드퍼드대학 연구진은 최근 AI 안면인식 기술을 응용해 '드 브레시 톤도'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그림 주인공인 마리아와 예수의 얼굴이 '시스티나의 마돈나'에 묘사된 것과 거의 일치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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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