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우려에…비트코인, 변동성 강할 듯" [한경 코알라]
"경기 침체 우려에…비트코인, 변동성 강할 듯" [한경 코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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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은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며 29k까지 하락 중이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하는 것과 연내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며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만큼 연준의 매파적인 신호가 예상되며 시장 또한 강한 변동성이 예상된다.

금주 크립토 펀드 및 투자상품은 지난 4주동안 7억4,200만달러 유입 이후 650만달러의 소액 유출이 발생하며 거래량은 12억달러로 지난주의 절반으로 낮아졌다. 비트코인은 1,300만달러의 유출이 발생하였으며 숏 비트코인은 13주 연속 총 550만달러의 유출이 발생했다. 이더리움은 지난주 660만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며 유입세 1위를 차지했다.

전체 TVL(Total Value Locked)은 지난주 대비 -3.9% 하락했다. 리플 일부 승소 후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감소하며 알트코인의 상승률 및 TVL에 영향을 미쳤다. 체인별 주간 TVL 증감률은 ETH -4.7%, BSC -4.8%, Tron -1.8%로 대부분의 메이저 체인은 지난주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옵티미즘은 한주간 +2.9%로 한주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폴리곤 네트워크를 사용하던 월드코인이 지난 20일 옵티미즘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함에 따라 옵티미즘이 상대적 수혜를 받았다.

NFT 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주 대비 -6.4% 감소했으며 거래량은 -23.8% 감소했다. NFT 시장의 거래량과 시가총액은 점차 감소하는 분위기지만 국내 대기업들 사이에선 유틸리티 NFT에대한 시도가 지속 중이다. SK플래닛,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대기업은 특정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권한을 NFT에 부여하여 멤버십이나 혜택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틸리티 NFT를 출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 중 SK플래닛은 올 하반기 ‘티켓 NFT’를 출시하여 공연 티켓 올인원 관리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지난주는 총 5건의 VC 신규 투자가 확인되었으며 섹터별로는 Web3와 Infra가 각 2건, Defi 1건을 기록했다. 금주 투자건 중 코스믹(Cosmic Wire)에 주목한다. 코스믹은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와 권한을 강조하여 보다 분산적이고 투명한 디지털 Web3 생태계를 추구하는 인프라 프로젝트로 솔라나와 폴리곤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3,000만달러 모금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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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소개한 외부 필진 칼럼이며 한국경제신문의 입장이 아닙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