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시장 추정치보다 낮은 올 2분기 매출 실적을 공개했다. 올해 전체 매출 전망치는 유지했다.

IBM은 2분기에 155억달러(약 19조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년도 동기에 비하면 거의 변화가 없으나 애널리스트 평균 추정치인 155억8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주당순이익은 2.18달러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주당 2달러를 예상했다.

부문별로 소프트웨어 매출은 66억달러로 전 분기보다 7.2% 증가했고, 2019년 인수한 클라우드 관련 부문인 레드햇 매출은 11% 늘었다. 컨설팅 부문 매출은 추정치대로 50억달러로 4.3% 증가했다. IBM의 매출 부진은 주로 메인프레임 컴퓨터를 포함하는 인프라 부문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문은 36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쳐 애널리스트 추정치(38억8000만달러)를 밑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은 “IBM이 연간 3~5%의 매출 성장 예측을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의 수요 약화 우려를 누그러뜨렸다”고 했다.

이날 IBM 주가는 0.09% 상승한 135.48달러로 마감했다. IBM 주가는 올해 들어 3.8% 하락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