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예천 피해지역 복구에 1천600명 투입
해병대 1사단이 호우로 큰 피해가 난 경북 예천에서 복구 작업에 나섰다.

1사단은 17일 신속기동부대 선발대 400여명과 소형고무보트(IBS) 4척, 제독차 7대, 급수차 2대, 방역장비 5대, 세탁트레일러 2대를 예천지역에 투입했다.

이들은 예천공설운동장에 집결해 숙영지를 편성한 뒤 지역을 정해 복구작업을 시작했다.

해병대 1사단은 추가로 1천200여명을 투입할 방침이다.

1사단 관계자는 "신속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장병들을 투입했고 앞으로 차례대로 더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1사단, 예천 피해지역 복구에 1천600명 투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