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침수돼 주행 중이던 급행버스 등 차량 10여대가 고립됐다.

오송 지하차도서 불어난 물에 차량 10여대 고립…"8명 구조"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은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8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현재 4명씩 병원 2곳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버스를 제외한 다른 차량 10대도 지하차도에 침수된 상태로 남아있어 추가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